떠날 때를 알고 떠나는 자의 모습을 얼마나 아름다운가. 언제까지나 나의 권세라고 생각하고, 언제까지나 나의 세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조금씩 테이퍼링 해야할 것이다. Delegation 그리고 Leverage 이 두 단어를 절대 잊지말자.
유방의 삼불여에 해당했었던 장량은 왜 개국 공신 순위에서 왜 '62위'밖에 되지 않았을까?
장량의 처세술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역사적 사실이 있다. 바로 한의 개국공신 서열이다. 수십 년간 한 고조 유방을 도와 그야말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을 세운 부하들은 수백 명이 넘었다. 유방은 개국공신 서열 1위에 소하를, 2위에는 조참을 지명했다. 막강한 무공으로 항우와의 모든 전투를 승리로 이끈 한신은 21위였다. 그렇다면 유방의 일등 책사로 유비에게는 제갈공명, 조조에게는 순욱, 항우에게는 범증과 같은 위치였던 장량의 서열은 몇 위였을까. 답은 62위이다. 이 순위는 가히 장량의 처세술이 보통의 경지를 넘어 달인에 이른 것을 보여주는 숫자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처치 곤란한 상태가 된다. 특히 뛰어난 솜씨를 보인 사냥개의 전투습성을 주인은 두려운 눈으로 쳐다본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토사구팽의 주인공인 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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