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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는 시선 👁/秋盛壹 살아가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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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 완전한 솔직함 안녕하세요. 친구가 추천해줘서 당시 구매하고 바로 읽고서 어딘가 박아뒀던 책인데요. 병원을 경영하고 새로운 팀이 형성되고 나서 다시 읽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 봤을 때의 느낌과 현재 받는 느낌이 너무 다른데요. 그만큼 제가 성장해서 그럴 수도 있고, 이 책이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렇겠지요? 상사, 즉 보스의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을 개인적인 관심과 직접적 대립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이 두가지를 통해서 완전한 솔직한 상태(Radical Candor)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상대방의 비위 혹은 기분을 맞춰주느라 솔직한 피드백을 하지 않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혹은 일어났었던 여러 이야기들을 책에 담았는데요. 누구라도 팀장이 처음 된 사람은 느낄 수 있는 갈등과 그 것에 대한 해결방..
[협업] 공용 이메일을 사용할 때… 나는 이메일을 분류하고 지울 걸 지우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함께 창업을 하다보니 공용이메일을 같이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메일 사용방식이 달라서 곤혹스러웠다. 다름을 처음엔 이해하지 못해서 서로에게 불편다고 호소했다. 마치 결혼 이후 치약짜는 방식이 달라서 서로 싸웠다는 커플처럼 말이다. ‘지우지 않고 분류없이 시계열 순서로 쭉 나열 되어있는 게 좋다’ 라는 의견에 나는 ’스팸처럼 너무 많이 쌓여있다. 정리할 건 해야한다’라는 주장을 했었다. 이러한 고민을 협업의 대가 대표님께 여쭤봤었는데, 이메일을 전체 포워딩해서 각자가 관리하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공용 이메일을 꼭 써야 할 필요없다라는 발상의 전환.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낯설어서 번거로운 느낌이었다.) 전체 이메일을 포워..
무일푼으로 연매출 48억 핫플을 만들기까지 | CIC 김왕일 EO 에 재미있는 인터뷰가 올라와있어서 봤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좋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분명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대표님도 꽤 똘끼 충만해보이더라. 세상에 없는 새로운 재미있는 것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은 역시 뭔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참 재미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많지. CIC의 김왕일 대표인데, 회사 이름인 CIC는 창의성(Creativity), 혁신(Inovation), 똘끼(Craziness)를 의미한다고 한다. 유튜브 댓글에 의하면 회사는 잡플래닛에서 엄청난 별점으로 악명이 높긴 하더라.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되었는가는 알 수 없지만, 인터뷰 내용 중에서 인상깊었던 내용은 캡처하고 기록으로 남긴다. 계획에 대해서 '되겠지'하고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편집증 환자처럼 집중 어떤 목표..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벌꿀을 훔쳐먹는 곰이 있었고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했지만, 오히려 다른 경쟁사의 꿀이 아닌 본인의 꿀을 먹는 장면을 촬영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냈다.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자신만의 포토존을 가져라 - 시그니처 지난 주말 RE:PIUM 조찬 모임 시즌 1이 끝나고 시즌 2 시작을 위한 모임 겸 송년회가 있었다. 그 모임에서 나의 고민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다보니 홍보 그리고 포토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고문 회장님께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세운 상가에 젊은 여자애 두명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왜 그러나 싶었다. 다음에 또 다른 여자애들이 와서 사진을 또 찍고 가더라. 여자애들 많을 때 물어보기는 너무 부끄러워서 여자애 1명이 와서 촬영하고 있을 때 "여기서 왜 찍냐고" 물어봤다.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해서 찍는다고 했다. 인스타그램 업로드용 사진 맛집이었던 것이다.그래서 포토존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나는 바로 응대했다. (글을 쓰면서 복기해보니 부끄러움만 남는 어리석음이었다.) 산부..
1등 직원과 그리고 꼴찌 직원 통영에서 충무 김밥을 먹고 꿀빵을 사게 되었는데 수많은 꿀빵 점포 중에서 인상 깊은 직원이 있어서 기록으로 남겨본다. 충무김밥 집으로 가는 길은 시장통이었는데 호객행위를 하느라 모든 직원들이 정신 없었다. 호객행위를 하는 점원들은 대충 아래처럼 나눌 수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이 직접 방문해서 물어보게 가만히 있는 직원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바쁜 시늉을 하면서 계속 사부작 사부작 거리며 셋팅을 하고 있는 직원 '빵 먹어보세요'라며 말만 하는 직원 제 자리에서 이쑤시개에 빵을 찍어서 살짝 내밀면서 '빵 먹어보세요'하는 직원 매대 앞 까지 나와서 '빵 먹어보세요'라며 입 앞까지 이쑤시개를 들이대는 직원. 결국엔 입 앞까지 가져다 준 직원이 근무하는 빵집에서 꿀빵을 구매했다. 나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많은 사..
대리기사님이 일 하는 것만 봐도... 다른 사람이 일하는 태도를 보면 괜히 말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것을 그 사람에게 직접 말하면 꼰대라고들 하죠. 그래서 그냥 인터넷 일기장 격인 블로그에 남겨놓습니다. 이전 포스팅은 술 마시면서 느꼈던 좋았덬 디테일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이번에는 '안티-디테일 혹은 무심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싶네요. 오늘 대리기사님으로 모신 분이 너무 엉망이어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게 된다는 점! 대리기사님을 부르다보면 아주 정말 디테일한 차이가 있게 되는데요. 차에 타기 전, 차에 타고 나서, 운전을 하면서 차이가 납니다. 정말 베스트한 기사님은 ' 몇 분 후 쯤 도착할 예정인데 괜찮으시냐?'라고 먼저 묻습니다. 그리곤 도착할 때가 되어서 한번 더 묻기도 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앱에 다 나오는 내용이기도 하지..
운이 좋았어요... 라는 말은 사실 이렇게 봐야하는 것이 아닐까? 신사임당은 아래 영상에서 본인이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데요. 그런데 운이 좋아야 성공한다는 말. 모두가 알고 있지 않나요?. 운칠기삼이라는 말도 있듯이요. 하지만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내용 앞에 나오는 신사임당의 비범한 모습을 보면서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내용과 최근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서 보았던 안테암불로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회사에서 시키지 않은 일도 하면서 회사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노력들의 결실이 지금의 신사임당 주언규를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사임당이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성공하는 것이 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망하지 않는 것이 '운'이 필요하다라고 느꼈습니다. 제 두드림 티스토리를 보시는 분들께서도 기회가 되시면 아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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