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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는 시선 👁/秋盛壹 살아가는 방식

대리기사님이 일 하는 것만 봐도...


다른 사람이 일하는 태도를 보면 괜히 말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것을 그 사람에게 직접 말하면 꼰대라고들 하죠. 그래서 그냥 인터넷 일기장 격인 블로그에 남겨놓습니다.

이전 포스팅은 술 마시면서 느꼈던 좋았덬 디테일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이번에는 '안티-디테일 혹은 무심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싶네요.

오늘 대리기사님으로 모신 분이 너무 엉망이어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게 된다는 점!

대리기사님을 부르다보면 아주 정말 디테일한 차이가 있게 되는데요. 차에 타기 전, 차에 타고 나서, 운전을 하면서 차이가 납니다.

정말 베스트한 기사님은 ' 몇 분 후 쯤 도착할 예정인데 괜찮으시냐?'라고 먼저 묻습니다. 그리곤 도착할 때가 되어서 한번 더 묻기도 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앱에 다 나오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물어봐주시면 너무 고맙죠. 앱이 틀릴 때도 있지만서도 뭔가 꼼꼼히 확인해주는 느낌이 나니깐요. 주차한 자리에 도착을 하시만 본인이 가져온 짐 혹는 킥보드 등을 차에 두어도 되는지 물어보십니다.

킥보드 여기에 둬도 될까요??


그리고 운전자석의 빽미러 그리고 사이드 미러도 바꾸지 않고 좌석의 위치나 각도도 변경하지 않습니다. 사실 각도나 위치는 안전을 위해서 바꾸는 것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인데요. 훌륭한 기사님은 해당 내용을 미리 고지해주시죠. 게다가 운전도 부드럽게 하고 과속하지 않고 적절하게 운전하여 귀가 시켜주시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악의 기사는 늘 반대로 합니다. 도착하고 나서 연락하고 자기 짐 그냥 던져 넣고, 운전자석 설정은 늘 마음대로입니다. 운전은 과속에 급발진에 모든 것이 엉망입니다. 그리고 ... 제가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도 인사도 안하고 갑니다.

그 기사가 마음에 안 드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기록으로 남깁니다.

분명 같은 일을 하고 같은 급여를 받습니다. 하지만 분명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 느끼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던 '디테일'! 디테일 따위는 신경도 안쓰는 사람과 아주 섬세한 사람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낀 하루입니다.

난 저렇게 안 살겠다고 맹세해봅니다.

ps.오늘 생애 최초로 별 한개 날립니다. 아... 이러면  그 기사를 미워한 게 되지만... 최악이니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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