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 유현준 (2019)

이미지 출처: 예스24

책표지를 보고 느낀 점

난 별자리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는데, 내가 살아갈 앞 길이 막막하기만한데, 당신의 별자리를 물어보는 당신은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여기서 어떤 내용을 접하게 될 것인가? 별자리를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것인가 하는 의문점이 생겼다.

내용에서 느낀 점

유현준 작가의 공간 플레이리스트를 보았다. 본인이 살았던 공간에 대한 느낌을 공유받았고 아무런 의미도 없이 쳐다보던 공간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나의 공간 플레이리스트는 어떻게 될까? 내가 아꼈던 공간, 내가 수년간 반복적으로 머물고 다녔던 공간, 과연 그 공간들은 나에게 어떤 의미였고 어떻게 변했는지 생각해보게끔 만들어 준 책이다.

가장 와닿은 한 구절은?

자기 계발을 위한 책이 아니다 보니 여러 글귀가 와닿았는데, 공간에 대한 나의 가치관을 바꿔준 내용이 있었다. 공간을 상품으로 이해하고 공간을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로 만들 수 있다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준 글귀들

우리의 일상이 일어나는 여기서도 당신만의 새로운 공간을 ‘발명’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남들이 정한 ‘핫 플레이스’만 찾아다니는 것은 기성품만을 소비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기분에 어울리는 공간을 리스트업하거나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는 경험은 별로 없을 것이다. 우리에겐 공간 플레이리스트가 필요하다.

추천해주고 싶은 대상은?

늘 반복되는 출근과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분들. 현재 있는 공간이 너무 따분한 분들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