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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밖 개구리 🐸/2019 베이징 비즈니스 학습 여행

만나 통신사와 함께한 비즈니스 학습 여행 #1


짧지도 길지도 않은 33년의 인생 통틀어 가장 값진 여행을 선사한 만나 통신사. 통신사의 대표 윤승진님을 뵌 것은 SNL (Social Network Leaders)모임에서 시작되었다. 내가 앉아있던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에서 무언가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을 언뜻 듣게 되었는데, 모든 대표들이 관심있게 집중해서 듣고 있었다. 당시에는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었으나, 다음 모임에서 강연을 들으면서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시대의 중국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위챗과 알리페이를 기반으로 중국 전체에 퍼져 있는 인프라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만나통신사 - 홈]

변화가 시작되는 최초의 경험, 차이나 비즈니스 학습여행

mannachina.modoo.at

만나 통신사의 핵심은 이런 체험을 직접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일반 여행사를 통해서 가면 위챗페이를 사용해볼 일이 거의 없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가는 공간에 대해서 알게는 해주지만 젊은이들이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가 없다. 나는 중국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그리고 추후에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가 가장 궁금한 내용이어서 이 여행상품의 설명을 듣자마자 가격에 대해 전혀 고민도 없이 "가고 싶다"라고 뜻을 전달했다.

만나스마트폰으로 배우는 중국의 리얼 라이프. 참가자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워크샵 프로그램으로 정리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까지... 변화가 시작되는 최초의 경험을 겪고 왔다.

 

여행의 첫 시작

만나통신사에서의 첫 시작은 QR코드와 함께 되었다. 중국인들의 생활 전반 구석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QR코드는 한국인들에게는 쉬운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여행의 시작은 QR코드와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각자에게 나누어준 만나폰(화웨이 폰... 처음 써보았다.)으로 위챗(微信) 앱을 실행시킨 후에 스캔을 하는 것이다. 카카오톡을 모티브로 하여 성장한 위챗이었는데, 지금은 반대로 배우고 있다. (기술적인 능력은 우리나라가 뛰어날 수도 있으나 여러가지의 규제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아직 구현되지 않은 것들이 많기 때문이고, 신용카드를 믿지 않고 현금을 좋아하는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신용카드라는 문화가 너무 잘 구현되었기 때문에 QR 코드가 자리 잡을 수 없었다.)

첫 번째 미션이라며 미션지를 꺼내놓은 윤승진 대표

첫번째 미션은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동영상이 나타나면서 입국신고서 작성법을 알려주고 입국에 관련된 여러가지 내용을 알려 주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우리나라와 같이 외부 링크로 연결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위챗내에 미니앱으로 연결되어 동영상이 실행되었다.

중국은 높은 천장을 정말 좋아하는 듯하다. 인천 공항만큼 예쁘진 않았지만 매우 높은 천장은 딱 내 스타일이었다.

한 명 한 명 알려주는 방법이 아닌 QR 코드 전달로만으로도 쉬워진 입국 신고는 매우 간단했으며 그 미션의 성공 대가로 샤오미 펜을 받았다. 도대체 샤오미는 안 만드는 상품이 무엇이다냐...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펜이었다. 디자인적 요소도 빼먹지 않았던 샤오미 펜을 보상으로 받았다. 미션이라는 개념과 보상이라는 개념을 여행 상품에 넣어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베이징의 제 3공항에 도착하고 짐을 찾고 나서, 다른 통신사들 (흔히 말하는 여행가이드...) 도 도착하여 진정한 비즈니스 학습여행이 시작되었다. 

한국 커피숍. 느릴 만(慢)을 뜻하는 만커피. 스타벅스와 쌍벽을 이루는 구조로 공항에서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다. 지분 하나 없는데 왜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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