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영 소장님
- 전 한국금융연구원 교수
- 전 한국은행 프랑크푸르트 소장
- 현 송헌 경제연구소 소장
- 《한국 경제의 미필적 고의》 책 출간* 참고 링크 : 시사저널 국가부도의날 관련 정대영 소장 기고 http://naver.me/xsAWwpGN
오늘 아침 신문에서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한국의 연간 국민소득이 3만 1천349달러로 전년 2만9천745달러보다 5.4% 늘었다는 소식이었다. 2006년에 2만 달러를 돌파하고 12년이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왜 2006년에 비해 무언가 나아진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경제에 대해 무지한 나를 위해 신문은 해당 내용을 바로 설명해놓았다.
‘명목 GDP 성장률이 3.0%로 외환위기 이후 2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기 때문이고, 실질 GDP 성장률이 같아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명목GDP 성장률이 낮으면 개별 경제 주체가 느끼는 성장률은 낮다‘고 한다.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긴다. 우연히도 오늘 보게 된 강의와 무관하지 않은 주제였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349달러를 기록해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었다. 2006년 2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12년 만에 3만달러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국민이 이를 체감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매일경제, 1인당 소득 3만달러 시대…명목성장률은 환란후 최저, 김연주 기자, 2019.03.05
오늘 시간을 내서 본 강의는 2월 20일 세운상가, 필더필,나인앤드, SPM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Social Network Leaders (SNL)의 강의였다. 강의 주제는 “한국경제의 구조적문제와 정책대안, 그리고 미래는…” 이었다. 정회원이어서 2월20일에 있었던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서 오프라인 강의는 보지 못했지만, 고화질로 촬영된 영상을 보니 마치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 생생함을 느꼈다.(왠지… 쓰고 나니 광고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
강의 내용
강의 내용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 그리고 정책에 대한 제언, 마지막으로 한국경제의 미래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평소에 접하지 않았던 주제라 빠짐없이 들었지만,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정책대안으로 제시하신 ‘의사 수 개혁’을 가장 집중해서 들었고, 늘 궁금한 한국의 미래가 가장 관심있는 주제였다.
강의를 통해서…
한국은 일본의 뒤를 따를 것이라는 말이 많은데… 이는 일부 기득권층에게만 가능한 큰 착각
강의 중에 위와 같은 말이 나왔다. 나 또한 한국은 일본의 전철을 밟고 있다라고 생각한 사람이다. 노령화와 저출산 그리고 사람들 삶의 모습의 변화까지… 하지만 강의를 듣고 바뀐 나의 생각은 ‘변화가 생각보다 더 심하게 한국을 강타할 수도 있겠다’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의 현재 위치는 ‘일본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고, 우리의 선택에 따라서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와닿았다.
다음 강의 내용은?
아래 내용은 https://byline.network/2018/04/10-15/ 와 유튜브(최승호의 어서오CEO) 내용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다음 모임은 3월 27일 수요일에 진행된다. 2018년 12월12일부터 시작해서 이번에 하는 강의는 3번째인데, TLX pass의 강영준 대표가 특강을 맡았다고 한다. TLX pass는 ‘운동부터 힐링, 뷰티까지 PASS 하나면 다되는 대한민국 1등 자기관리 솔루션‘ 이라고 한다. 현재 누적 이용횟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고, 전국 제휴시설 4223곳으로 이용하고 있는 멤버쉽회원수는 무려 45만명이라고 한다.
- 2009년 임직원 피트니스 시설 이용 사업 시작
- 2010 LG 그룹 복지 포인트 사용업체 단독계약
- 2011 삼성그룹 복지 포인트 사용업체 단독계약
- 2012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인가
- 2013 이노비즈 인증기업, ISO9001 인증기업
- 2015 B2B를 기반으로 B2C 서비스로 확대
- 2016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TLX PASS” 출시
- 2016 LB인베스트먼트,원앤파트너스로부터 50억 투자유치
- 2017년 4월 AMK B2B 대형 계약 체결
- 2017년 5월 경찰청과 협약 체결
- 2017년 11월 제휴시설 400개 돌파
- 2018년 3월 공무원 연금공단 제휴, 교총복지플러스 입점
- 2018년 5월 근로복지공단 MOU, 메드렉스 병원(강남 정형외과) 협약
- 2018년 6월 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재활 스포츠 지원사업
- 2019년 10월 AIA 생명과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 TLX 회사의 정보는 여기(링크)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TLX 회사는 강영준 대표와 김혁 대표 2명이 함께 운영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LG 이노텍에서 인턴을 하다 대학 4학년때 정식 입사를 했다고 한다. 스키장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출원한 트허가 난관을 만나 30대가 되기 전 10억원이 조금 안되는 큰 빚을 안았다. 이후 피벗을 통해 피트니스 쪽으로 전환을 했다. 첫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시작한 지역은 분당이었다. 네이버와 각종 공사 부근의 피트니스 시설을 먼저 공략했다.
당시 젊은 사원이 많은 네이버는 TLX PASS의 고객이 되었다. B2B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서고 TLX PASS의 영향력이 강해졌을 때쯤, B2B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B2C로 영역을 확장하였다. 이때부터 사람들 입길에 오르내리기 시작했고, 피트니스 외에도 마사지숍이나 뷰티숍 등이 가입하게 되었다.
2018년에는 TLX PASS 이외에 신사업키우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오프라인 유통 비즈니스였다.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시설안에서 건강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게 다른 SNS 플랫폼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ERP 시스템 보급사업에도 손을 댄다고 한다. 회원 이용정보나 운동패턴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분석,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플랫폼 사업을 통해서 모든 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 제공하고 콘텐츠 기획을 도와주어 마케팅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외 3/27에 열리는 ‘시너지데이’에 대해서…
https://inkiumglobal.modoo.at/?link=1yd76f0t&messageNo=46&mode=view
Senior과 Junior의 아주 특별한 파티, ‘Synergy Day’는 예술로 도시를 채우는 ‘필더필컴퍼니’의 신다혜 대표가 진행한다.
- 일시 : 2019년 3월 27일 (수)
- 장소 : 세운상가 세운홀 (경사광장 지하)
- 정원 : 최대 65명(시니어 40명, 주니어 25명)
- 프로그램 구성
- 17:00 - 18:30 : 세운10경 투어 (조재천 회장, 출발지 : 세운경사광장) 세운 유적전시관 → 세운 로봇 → 3대기 전자박물관 → 수리수리청음실 → 세운옥상’ → 유재용 작업실 → 세운 중정 → FAB Lab → SE : Cloud → Basement
- 18:30 - 19:00 : 등록 및 입장
- 19:00 - 19:20 : Opening 공연 (예전색소폰앙상블의 합주와 독주)
- 19:30 - 20:15 : 초청연사 강연 (강연준 대표) 및 토크쇼(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82312533576285)
- 20:15 - 20:30 : 행사 마무리 및 단체사진 촬영
- 20:30 - 22:00 : 참가자 교류 (대원식당, 행사당일 안내)
- 회비 : 20,000원 (입금 확인 후 확정)
- 1만 원은 2차 뒤풀이비용으로 사용되며 추가금액은 개별 부담이 원칙입니다.
- 입금 계좌 : 3333-06-0661928 (카카오뱅크 예금주: 신다혜)
- 문의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SNL, 혹은 010-8804-0671 (신다혜)
SNL 비즈니스 멘토 특강] 한국경제의 구조적문제와 정책대안, 그리고 미래는… 강의 목차
- 1.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
- 신자유주의 때문이다. 경제민주화(재벌개혁?)가 안 돼서, 규제가 너무 많고 혁신이 안 되어서, 젊은이들의 눈높이가 높고 노력이 부족해서, 노동개혁이 안 돼서…
- 하지만 이것들은 문제의 한 부분만 가지고 설명한다. 기득권층은 오히려 경쟁이 부족하고 특권적 혜택을 향유하고 있다. 생활수준이 올라가니 눈높이가 당연히 오르게 된다.
- 두 가지 근본 원인
- 직업간 과도한 보상격차로 인한 소득 불평등
- 하지만 불공정한 제도적 특혜와 과보호에서 기인한다. 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얻는 것이 아니다. 못 버는 사람은 보호막이 없는 죽기살기식의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직과 구인의 미스매치로 인한 노동시장의 불균형, 이러한 보상격차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게 된다.
- 비싼 집값과 집세 등 부동산 문제
- 직업간 과도한 보상격차로 인한 소득 불평등
- 2. 정책 대안은 없는가?
- 괜찮은 일자리는 늘지 않고, 저성장 기조는 고착되고 있다. 경제 민주화나 혁신이나 창조와 같이 모호해서는 안되고, 구체적이고 확실한 정책이어야한다.
- 첫째, 공무원/공기업보수와 채용개혁
- 둘째, 의사 수 개혁
- 셋째, 금융기관 개혁
- 넷째, 관료제와 공무원보수체계의 개혁
- 다섯째, 교수채용과 보수체계 개혁
- 여섯째, 새로운 직업창출
- 일곱째, 관료 및 교수의 낙하산, 겸직제한
- 여덟째,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정상과세, 세제 개혁
- 3. 한국 경제의 미래는?
- 미래는 우리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본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을 것 같음.
- 현재와 같이 기득권층에 대한 특혜 축소 없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만 늘리면, 불평등은 개선되지 않고 언젠가 국민경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에 도달할 것임.
- 한국은 일본의 뒤를 따를 것이라는 말이 많은데… 이는 일부 기득권층에게만 가능한 큰 착각
- 일본 1995년 1인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넘었고, 세계 2위 경제대국 지위를 2009년까지 유지하였고, 현재 세계 3위 경제 대국
- 일본은 노후 준비가 잘된 노인, 반면 한국은 준비 없이 더 빠르게 늙어가는 사람.
- 그러나 우리 국민이 매우 근면하기 때문에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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