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무할 때 컴퓨터로 일하는 것이 99퍼센트인데, 가장 많이 접하는 키보드가 기본적으로 설치된 키보드라니... 너무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후배를 보고 참으로 탐이 났는데, 흔히 쓰는 멤브레인 키보드의 10배 가격이나 되는 15만원을 내면서 사용할 용기는 안났다.
돈을 조금씩 모으고 드디어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여기저기 둘러본 결과 빨간색에 투톤으로 되어있는 키보드는 이것 밖에 없어서 이것으로 구매하였다. 다소 저렴한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라고 생각하고는 있어서... 아마도 다시 판매하는게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도 입문자용으로 적절하다고 하니 구매 결정!!
잘 설명되어있는 내용 - 유튜브
내가 구매한 것은 숫자 패드가 있는 버젼. 직장에서 일할 때 숫자 패드가 없으면... 진짜 일하는 게 싫다.
내가 산 것은 갈축
타건 느낌도 중요하지만, 클릭음이 너무 심하면, 옆자리에서 발차기가 날아올지도 모른다. 소리 없는 갈축을 사게 되었는데, 그래도 일반 키보드에 비해서는 시끄럽다고 한다.
키보드가 실제로 왔는데 (feat 키보드 소리 스프링 소리)
(답부터 말하면 생각보다 해결은 쉬웠다. 내용 및 사용한 도구는 아래에....)
용수철 소리인가? 키보드를 경건하게 타건하려고 하는데 왠걸... 탕탕탕. 팅팅팅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게 아닌가. 아내에게 들리지 않냐고 몇번이나 물었는데, 그정도면 직장에서 쓰는데 크게 문제 없을 것이라고 위로만 해주니...
아주 저멀리서...귀에 거슬릴 정도로 들려오는 탕탕탕... 이런 소리를 가지고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옆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할 수가 없었다.
괜히 비싼 거 안사고, 가성비 타령하다가 중국산을 사서 이런거 아닌가 하고 후회하고... 하... 이거 완전 망했다 싶었는데, 역시 구글에는 모든게 다 있었다. 윤활을 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는데 또 큰 문제는 윤활을 하려면 붓질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정도까지 오바할 정도의 애정은 아니었기에 계속 고민이 되었다.
유튜브에는 정말 모든 것이 다 있었다.
키보드가 망가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매우 컸지만, 그래도 초심자가 하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게 학계의 정설. 생각보다. 스프레이 뿌리는 건 어렵지 않았고, 스프레이가 키보드에 많이 묻기도 했지만, 그정도의 키보드를 애정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큰 마음의 상처는 없었다. 가장 최근 행복했었던 일이 되었음
대략 72000원 키보드값에 10000원 정도 기름칠 값이 들었으니 82000원에 만족스러운 키보드를 얻게 되었다. ㅎㅎㅎ
내가 구입한 슈퍼루브 링크는 아래(배송비는 불포함 ㅠㅠ)
키보드를 바꿨더니...
한영키 변환이 안되는 문제가 생겼다.
이유인즉슨, 예전에 사용하는 키보드 대비 키 숫자가 부족해서...
키보드 셋팅을 바꿔주면 되더라. 방법은 그림 참조
숫자 판이 필요 없는 사람은... 아래 것으로 사도
*축 색깔 잘 보고 살것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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