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츠의 폐해인가 성공인가...

숏츠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조회수를 견인하고 있디. 그런데 실상은 참 별로다. 숏츠 피드에 올라가서 엄청난 조회로 이어졌는데... 우리 채널과 전혀 맞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보게 되었다.

**글 작성 이후 조회수 116만이 될때까지 기록을 추가해두었습니다. (2021-11-17일 추가 기록)

이 영상은 66만명이 보는동안 고작 131명의 구독자만 불러들였다.

우리 채널은 성비가 80:20 정도로 여자가 더 많은데 이번 숏츠는 57:43 밖에 되지 않았다. 우리 채널을 좋아하지 않을만한 사람들에게 과도하게 노출되었다는 점이다. 엄청난 수준으로 악플이 달리고 남혐 여혐 단어들이 속출했다.

66만회의 조회수 중에서 7퍼센트면 4.6만인데. 구독자의 시청시간이 더 긴 사실을 고려해보면... 비 구독자의 조회수가 훨씬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와... 남자랑 여자랑 날 세우고 싸운다...(아마도...)

쇼츠 펌핑을 통해서 느낀 점은 두가지다.
1. 비 구독자에게 아주 쉽게 노출을 할 수 있다는 점.
2. 대신 특정 주제는 갈등을 유발할 수 있고 어마어마한 악플이 이어진다는 것.

다음에도 이걸로 어그로를 끌어야하려나 모르겠다. 고작 130명 밖에 구독으로 연결하지 못했으면... 뭔가 문제가 있다. 66만명의 10퍼센트가 액티브한 시청을 했다고 치고, 1퍼센트(6천명)가 액티브한 반응(좋아요와 싫어요 댓글)을 보였으면 예상 되는 다음 액션은... 0.1퍼센트(600명) 정도는 구독으로 이어졌어야 했는데... 이건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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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이랑 내용을 수정해봐야겠다. 추후 팔럽은 여기에 기록할 예정

아래와 같이 변경하였음. 앞으로 구독자수 증가를 살펴보면 될 듯하다.

11월 16일 댓글 잠그고 나서..

11월 16일 댓글을 닫았습니다. 여혐과 남혐 그리고 비방과 욕설로 댓글 닫았습니다.

구독자 증가 상태

11월 14일과 15일 구독자 증가분이 반영 되었습니다. 현재 채널의 성장에서 큰 부분를 차지하고는 있습니다. 올라가는 폭이 꺽이긴 했습니다.추세대로라면 내일 쯤에는 총 450명 정도가 될 것 같고 전체 영상을 통해서는 1000여명 이상의 구독자 유입이 생각됩니다만 내일 결과를 봐야겠습니다.

조회수의 변화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116만 조회수가 발생되었으나 반영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88만명 시점에서 측정된 값이니 아마도 조회수는 이제 감소하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숏츠가 노출이 멈춰졌을때의 전체 조회수는 200만 생각합니다.

시청 지속시간의 차이

일반적인 영상의 경우 시청 지속시간이 70~80%로 처음에 높았다가 점점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숏츠는 시청 지속시간이 전혀 변화가 없다. 그래서 계속 노출 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시청 지속시간이 100퍼센트가 넘는 다는 것이 신기하다. 처음 부분까지 사람들이 몇차례 돌려보기 때문이라 그런 것인데 신선한 느낌이고 역시 숏폼을 시작해야하는 근거가 된다.

전체 구간을 잡아도 83.9%이고 최근 7일 잡아도 83.8%이다

숏츠는 엄청나게 방대한 양을 60초 안에 빠른 속도로 집어 넣는 것이 핵심. 시각적인 것과 호기심과 소리의 3박자를 맞추는 것이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