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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할까?


우리 직원들 및 마케팅 팀원들과 공유하면 참 좋겠지만...꼰대짓을 하고 싶으면 앞에서 말로 하지 말고 차라리 인터넷에 글을 쓰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도 느낀 점을 글로 쓴다.


메타버스를 지향하며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은 이상하게 '틱톡화'를 추구하고 있다.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거대 플랫폼이 다른 플랫폼을 따라하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이용자 불만에도 끄떡 않는 메타...왜 이러는걸까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피드를 틱톡처럼 바꾸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9:16 비율의 전체화면 인터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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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 것일까? 위 링크는 이 내용에 대한 좋은 기사였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글귀들을 가져와보면 아래와 같다.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피드를 틱톡처럼 바꾸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9:16 비율의 전체화면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짧은 영상인 ‘릴스(Reels)’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었다. 페이스북도 더 많은 영상 콘텐츠를 도입하고 오히려 텍스트 위주의 뉴스 기능을 축소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알고리즘이 게시물을 추천하는 ‘추천 게시물’도 피드에서 확대됐다.

페이스북만이 아니다. 유튜브도 역시 숏츠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어떤 플랫폼에서 활동해야할까? 플랫폼별로 유저들의 기대치와 행동방식 및 인구분포가 다르고 콘텐츠소비자는 한정된 시간만을 가지고 있다. 모두를 맞추긴 어렵지만 모두를 맞춰야 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결국엔 문어발식 혹은 양다리를 걸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urg) 메타 CEO는 여전히 추천 게시물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고수했다. 아담 모세리의 결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하루 만에 상반된 의견을 냈다.그는 이러한 추천 콘텐츠가 현재 플랫폼 피드에서 1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이 비중은 30%로 늘어날 예정이다.

많은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들이 친구 위주의 사진 플랫폼으로 돌아오기를 바라지만 마크 주커버그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리고 회귀 하는 것이 수익도 나지 않는다니깐 더더욱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 그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결국 메타는 자사의 이익에 초점을 맞추며 소비자의 불만을 회피하고 있다. 물론 더 많은 플랫폼이 ‘틱톡화’되는 것이 현실이고, 영상 플랫폼이 성장하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플랫폼마다 제각기 독특한 특징으로 인기를 얻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최근에 읽었던 한 블로그 포스팅 중에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었다.
'테슬라 게섯거라'
'엔씨소프트 게섯거라'
'삼성 게섯거라' 라는 식의 기사가 나오면 그 기사에 나온 업체에 투자를 하라는 것이었다. 지금은 그럼 어떤가. '틱톡 게섯거라'라는 느낌이 왠지 든다. 영상 콘텐츠 플랫폼의 1위는 틱톡이 되어버린게 아닐까하는 합리적인 의문과 의심이 든다. 그럼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크리에이터들은 어떤 전략을 짜야할까?

틱톡을 시작해야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 어떤 전략으로 해야하는 것일까 하는 고민도 있다.

인스타그램은 본격적으로 릴스를 노출 주기 시작했다. 같은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 올린 쇼츠는 인스타그램 조회수의 1/10도 되지 않는다. 이번에 기획한 콘텐츠들은 인스타그램에 좀 더 어울리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틱톡을 시작해야할까?
시작한다면 어떻게 할까?
하는 것이 투자대비 정말 이점이 있을까?

참 고민이 많이 되는 밤이다.

ps. 혹자는 이런 고민을 하는 나를 비난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같은 에너지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본인의 콘텐츠를 전달하려고 하는 건 모든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덕목이 아닐까.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이런 고민도 하지 않고 콘텐츠의 퀄리티나 내용만 생각한다면 시장을 바라보지 않고 물건을 만드는, 좋게 표현하면 '장인' 안 좋게 표현하면 '장님' 이다. 목 좋은 곳에서 장사를 하는 것이 장사의 기본이다.

=======Addendum=========
아래 내용의 기사도 좋다. 틱톡 쫓는 빅테크라고 기사가 나오면 가장 좋은 건 틱톡이다!!

[숏폼 전성시대 下]틱톡 쫒는 빅테크들…플랫폼 경쟁 승자는

기사내용 요약 틱톡, 숏폼 통해 MZ세대 확보하며 SNS 강자 부상 유튜브·인스타그램, '틱톡' 따라 숏폼 서비스 공략 기업들, MZ세대 공략 위해 '숏폼' 마케팅 적극 자연스럽고 재밌는 숏폼 광고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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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한 콘템츠들은 확실히 유튜브보다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좋다. 어떻게 기획했느냐가 중요하고 어떤 주 타겟층이 그 플랫폼에 있는지가 중요하단 생각도 들고 플랫폼에 딱 맞는 콘텐츠가 더 중요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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