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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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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지시를 할 때에는 명료하게 간단하게 단호하게 말을 할 때 나는 장황하게 시작하는 스타일이다. 변죽을 올리는 스타일이며 상대방이 받게 될 부담을 미리 걱정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업무를 지시할 때도 부담을 덜 느끼라고 여러 선택지를 주곤 했다. A or B 방식으로 해보세요라던가, 혹은 A 방식도 좋고 B 방식도 좋은데 해보면서 괜찮아 보이는 스타일로 진행하세요라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싶다) 그런데 이렇게 시키니 생각보다 마음대로 안드는 경우가 많았다. 일을 하는 사람의 역량따라 다르겠지만, 업무로 바쁜 사람들에게는 내 마음이라도 편하게 'A로 해오세요'라고 하거나 대화를 통해서 'A' 혹은 'B' 중에서 최종 결론을 낸 후에 오더를 내리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것이 나의 최근 생각이다. 업무가 바쁘지 않고, 창의력..
전 세계가 감기 몸살을 앓고 있다. 전 세계로 신종 코로나 확산되고 있다. 중국 확진자 수가 가장 많지만 증가속도가 많이 늦어졌다. 완치로 판정된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바이러스가 안나와서 완치라 하는 건지 증상이 없어서 그런 건지 알 수 없으나...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긴 가나보다. 어느새 발생 2위국이 되어버린 한국 그리고 갑작스런 사망자 증가와 확진자 증가로 심각하게 고생하는 이란과 이탈리아... 검사를 시행하는 기준과 처치하는 방식에 따라 수치가 다르게 나타나는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선제적으로 검사도 많이 한 편이다. 그러니 확진자 늘어나는 속도도 빨랐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사망자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게 아닐까 생각한다. 중국, 이란, 이탈리아의 사망률이 모두 3%대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0.7..
자기 자신을 지겨워 하지 마라. 자기 자신을 지겨워하지 마라 일단 연극이나 오페라의 연습을 잘 끝냈다면, 그것으로 어떻게든 관객을 끌어모아 극장을 만원으로 채울 생각을 하고 공연을 계속해야 한다. 그렇게 하나의 작품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것이 작가에게는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오늘 아침 미라클모닝 단체카톡방에 올라온 글이다. 드래곤님이 올려준 내용인데 괜히 나보고 반성하라고 올린 글만 같아 기록으로 남긴다. 여태껏 난 늘 그랬다. 공연을 계속 하는 것보다 공연을 준비하는 것이 좋았다. 아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척 하는 게 좋았다. 그래야만 남들이 인정해주니깐, '너 열심히 살고 있네'라고 말을 해줬기 때문이다. 모든 업무에서 그렇지만 90%의 완성도를 만드는 것은 매우 쉽다. 시작하는 게 50%이고, 이후 40%는 수많은 인터넷 ..
눈이 온다. 이제야 눈이 온다. 눈이 온다. 이제야 눈이 온다. 올해는 유난히도 따뜻하다고 이야기했던게 며칠 전인데 날이 추워지면서 2월 중순에 찾아온 눈이 괜스레 반갑다 눈이 온다. 이제야 눈이 온다. 눈이 오는 모습을 보고 밖에 나가서 놀자는 딸을 보니 지금이라도 본연의 모습으로 찾아온 눈이 괜스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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