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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 Project⏰

자기 자신을 지겨워 하지 마라.


자기 자신을 지겨워하지 마라
일단 연극이나 오페라의 연습을 잘 끝냈다면, 그것으로 어떻게든 관객을 끌어모아 극장을 만원으로 채울 생각을 하고 공연을 계속해야 한다. 그렇게 하나의 작품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것이 작가에게는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오늘 아침 미라클모닝 단체카톡방에 올라온 글이다. 드래곤님이 올려준 내용인데 괜히 나보고 반성하라고 올린 글만 같아 기록으로 남긴다. 

여태껏 난 늘 그랬다. 공연을 계속 하는 것보다 공연을 준비하는 것이 좋았다. 아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척 하는 게 좋았다. 그래야만 남들이 인정해주니깐, '너 열심히 살고 있네'라고 말을 해줬기 때문이다. 모든 업무에서 그렇지만 90%의 완성도를 만드는 것은 매우 쉽다. 시작하는 게 50%이고, 이후 40%는 수많은 인터넷 강의와 유튜브를 통해서 그리고 구글 검색을 이용하면 매우 쉽게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게 다였다.

90%에서 9% 더 올리는 노력을 잘 하지 않았다. 그 노력은 왠지 흥미가 떨어졌고 남들에게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래도 최근에는 99%까지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예전엔 3개월만하고 지겨워했다면, 이제는 3년을 하고 지겨워 하는 편이다. 이제는 30년을 하고 지겨워야 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

하나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것을 더 노력해보아야겠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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