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를 어느 정도 만들다 보면 콘텐츠의 제작의 한계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를 쉽게 넘어가는 방법 중에 하나는 게스트를 부르는 것이다. 게스트를 부르면, 게스트가 책임지고 전달한 정보를 준비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제반 환경만 만들어주면 되는데 그게 또 때론 어려울 때가 있다. 십 수 차례의 게스트를 부르면서 얻은 노하우와 실패담을 정리해두었다.
유튜브 영상 촬영 전에 설명 및 준비 팁
- 게스트를 모시기 전에 질문지를 만들어 보내는 것은 필수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게스트에게 질문지 안의 내용만 묻는 것이 좋다. 그래야 당황하지 않는다. (만약 당황한다면, 해당 부분은 편집할 수 있다고 미리 설명해둔다)
- 음료수를 준비하되 게스트 본인이 선호하는 음료수를 준비해주는 것이 좋으나 탄산 음료가 아닌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과하게 가스가 배출되거나 참으면 불편해지고 말이 짧아진다.
- 일반적으로 카메라가 낯선 게스트들은 우리보다 더 촬영을 못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아이스브레이킹 대화를 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게스트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업무다.
- 지시할 내용
: 카메라를 보고 말하거나 그게 너무 어색하다면 MC들을 보고 말하라고 한다.
: 말이 어버버 하면 언제든 중단할 수 있고 다시 찍으면 된다고 설명해준다. 우리는 아나운서가 아니다
: 한글용어가 불편하면 의학용어로 이야기해도 되고, 추후 관련 자료를 주시면 된다(자막으로 달 수 있다.)
: 그리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건 이미지가 있다고 가정하고 설명하고, 이미지를 추후 보내주시면 된다. - 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핸드폰 자체 마이크나, 샷건 마이크를 사용한다면 마이크쪽으로 힘 있게 말을 해야 녹음이 잘된다. 특히 저음을 띄는 남성들은 더 그렇다. 고음 여성은 생각보다 녹음이 잘 되는 것 같다.
- 바닥을 쳐다보지 않도록 교육한다. (노바닥!!)
- 말씀하시다 말이 꼬이면 했던 말도 다시 촬영해도 된다고 강조한다. 설명하시다보면 좋은 설명 문구가 떠올랐을 때 다시 찍으면 되고, 정지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손바닥으로 슬레이트 치시라고 하면 된다
- 게스트는 다시 부르기 힘드므로 꼭 촬영전 마이크 세팅과 녹화 세팅을 확인하고 중간중간에 25분 정도 컷해서 음량, 음성 녹음, 영상 녹음을 확인한다.
촬영 중
- 촬영이 너무 길어져서 게스트를 모셨을때 예약해둔 식당에 못 가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 준비된 멘트만 하고 정갈하게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 많이 촬영해두어도 결국엔 편집할 내용만 늘어나기 마련이다. 모든 건 적당한 게 가장 좋다.
촬영 후
- 고생하고 돌아가신 게스트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으면 좋으므로 식당을 예약해두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되겠다.
- 식사 시간 설정이 어렵거나 촬영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촬영속도는 타이트에게 한다. 빨리 끝나면 추후에 궁금한 것 더 묻고 편집할 때 앞으로 가져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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