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라이브 방송 첫 시도,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다.

오~ 처음으로 시도해본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오늘은 우리동산 채널의 첫 라이브 방송이 있었다. 우리는 구독자 33000명 정도인 상태에서 처음 촬영했으며, 최종 시청자수는 450명 정도로 마무리 지었다. 방송공지는 1주전부터 라이브방송을 한다고 커뮤니티에 미리 공지를 한 상태였으며 평소 촬영 시간보다 더 일찍 만나서 라이브 방송 구도를 미리 잡아보았다. 

갤럭시 노트 10을 이용하지 못한 까닭

처음에 갤럭시노트10을 이용해서 촬영하려 하였으나, 핸드폰 화면 비율이 영상 출력 비율인 16:9 에 비해서 세로로 더 긴 까닭에 스트리밍 하면 실제 촬영되는 화면과 라이브 영상의 뷰가 다르게 나왔다. 이러한 영상 출력 비율의 차이는 사람의 얼굴을 너무 통통하게 만들어서 촬영할 수 없었다.

원래 촬영하는 아이폰으로 촬영을 시작했고, 이때 화면에 잡히는 영상은 갤럭시 노트 10에 비해 비율이 좋았다. 하지만 전면카메라를 이용하였을때에는 화각(?)이 너무 작아서 4명의 인원을 모두 담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후면 카메라로 촬영하게 되었고, 4명 모두 잘 나오게 되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겪었던 문제점

1.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시작하였을때, 비공개 혹은 공개를 설정할 수 있는데, 비공개로 하면 공개여부를 바꿀 수 없다는 게 함정이었다. 방송이 끝날 무렵의 방문자수는 450여명이었는데, 공개로 설정해두었기 때문에 꽤 많은 분들이 들어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비공개로 설정하고 해당 영상의 링크를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방법도 있긴 하겠지만, 접속하는데에 있어서 더 번거로워져서 좋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2. 우리는 촬영용 아이폰 카메라, 우리의 영상을 피드백할 수 있는 아이패드, 각자 핸드폰을 가지고 촬영을 하였다. 크기가 큰 패드가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되었다. 전체적인 영상을 볼 수 있는 패드 혹은 노트북을 다음에도 챙겨야겠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주시고 호응을 해주셔서 좋긴 했지만, 모든 댓글을 따라 갈 수 없었다. 응원과 감사의 댓글에 대해서 하나하나 읽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이에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셨다.

다음 라이브 방송을 위해 기억할 것

1. 핸드폰 카메라로 라이브 방송을 하려면 카메라를 써야 넓은 공간을 촬영할 수 있다.
2. 하이라이트를 찍는 것은 5분동안만 가능한데 이는 영상촬영자가 따로 있을때 가능하다.
3. 밧데리가 부족하여 팝업창이 뜨면 화면송출이 안 될 수 있다.
4. 응원/격려 댓글에 대해 하나하나 응답할 수 없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주자.
5. 다음에는 트위치로도 시도를 해봐야할 것이다.
6. 썸네일용 이미지를 미리 제작해놓으면 더욱 더 좋을 듯 하다.
7. 영상이 안나온다는 댓글들이 올라오면, 영상을 확인하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라이브 방송할때만이라도 촬영을 담당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