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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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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의 시작 그리고 증폭 키크니 님의 피드. 오늘 우연히 인스타그램 피드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내용. 디테일을 생각하는 모텔 사장님도 진짜 대단하고, 거기에 대해서 재치있는 멘트를 넣어주는 키크니님도 대단하다. (모텔 사장님이 잘 안될 수가 없다. 저렇게 디테일을 챙기시는데 손님들이 감동을 안 받을 수 있을까?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다.) 어떤 것을 운영할 때 디테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시중에 있는 싼 1회용 젓가락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짧은 첫 인상까지 챙기려고 하였다. 작다고 사소한 것이 아니다 -디테일- 그 찰나의 순간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고 그 잡아낸 시간을 무한대의 즐거움으로 늘려주는 재치도 중요하다.
지하철 안에서는 대부분 핸드폰을 보고 있다. 지하철을 타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만 뚫러져라 쳐다보고 있다. 그런데 지하철에는 이들을 위한 복지 혹은 이들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가? 스마트폰에서 가장 핵심 요소는 인터넷 접속과 배터리이다. 다행이도 와이파이가 최근에는 지하철에서 되고 많은 사람들이 5G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배터리는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지하철을 타고 가는 그 순간동안에는 핸드폰 사용의 급증으로 인해서 배터리 소모가 오히려 증가된다. 두가지 요소 중에 하나는 지원이 되고 하나는 오히려 악화가 되고 있는 지하철이라는 공간. 그러면 여기에 충전기를 놓으면 될까?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지하철 짐칸이 비어있으므로 그 공간을 활용해보자)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아래와 같다. 1. 지하철 1칸에 충전기를..
[추세눈]여기에 누가 광고를 낼까? 여기에는 도대체 광고를 누가 내려고 할까? 지하철 역 교통 카드 찍는 곳에 있는 기계. 교통 카드 찍을 때 저곳을 쳐다보는 사람은 도대체 몇명이나 되는 것일까? 우연히 오늘 지하철 역에서 헤매다가 발견한 광고판. 번호로 검색해보니 보성미디어라 나오는 광고 업체이다. 저 공간은 찍으면 금액이 찍혀나오므로 아주 찰나의 순간만 고객에게 노출되는데 과연 어떤 광고주가 저곳에 광고를 할까? 그리고 단가는 어떻게 될까하는 의문점이 들었다. 그러면 지금은 무의미하게 광고업체 번호만 달랑 뜨고 있다. 저런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의미가 있는 화면이 될 수 있을까? (물론 광고 때문에 사람들의 동선이 바뀌거나 흐름이 늦어지면 안되겠지) 화장실의 위치를 알려주는 건 어떨까 오늘의 날씨를 알려주는 건 어떨까 한글 단어를 하나..
10년 전에 미래 예측한 박진영 (Feat. 의료계...?!) No body buys it No body buys it으로 시작하는 이 영상은 무려 12년전에 박진영의 연설(?) 이자 인터뷰이다. 12년 전에 한국 예능계의 미래를 예측하고 US, EURO에 가르침을 준 그의 Vision. 음악을 만들지 않고, 스타를 만든다는 그의 생각.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의심 가득한 사회자의 시선. 이 모든 상황이 12년이 지난 지금에서 보면 참 볼만하다. 영상을 10번 넘게 돌려보고 있는데, 12년이나 지나서 이 영상을 보게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12년 후 미래를 말한 박진영. 그럼 지금부터 12년 후는 어떤 모습일까? The fact taht a star, we need a start would never change! (우리가 스타를 원한다는 사실은 절대 바뀌지 ..
Specialty를 가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전문성만으로는 부족한 세상 예전에는 자격증 혹은 면허증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었다. 그리고 자격증은 고객에게 믿음을 주었고 인정받을 수 있었다. 즉, Specialty만 있어도 모두가 인정해줬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어떤가. 의과대학을 나온 의사면 내 모든 몸을 맡길 수 있는가? 사법고시에 합격한 변호사라면 나에게 닥친 이 형사 사건을 어떤 변호사든지 다 해결해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고 실제로도 그렇지 않다. 인터넷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던 시절에는 비전문가보다야 조금이나마 학술적으로 배웠던 Specialty를 가진 전문가가 대접을 받았을 것이다. 왜냐면, 그 전문가가 쉽게 접할만큼 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일한 전문가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Sub-speci..
[추세눈] 술도 구독이다?! 주기적으로 하는 취미는 구독이 가능해지고 있다. 신문 구독은 예전부터 가능했다. 하지만 돈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광고와 개인의 가치관을 반영해주지 못해서 다양한 인터넷 언론이 생겨났다. 하지만 이러한 수많은 언론과 엉터리뉴스로 인해서 진짜배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에 마땅한 비용을 지불하려는 사람이 늘었다. 차도 원하는 스타일로 구독을 한다. 음식도 구독을 한다. 음료도 구독을 한다. 꽃도 구독하고 그림도 구독을 한다. 술마저 구독 서비스가 생겼다. 건강은? 취미가 아니니깐 구독이 되지 않을까? 주기적으로 운동강사를 보내주는 서비스는 어떨까? 운동강사도 보내주고 건강조언도 해주고 영양제도 추천해주는 건 어떨까? 눔(NOOM)과는 조금 다른 구독. 건강과 관련해서 어떤 것을 보내주는 것이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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