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바라보는 시선 👁

(96)
게으른 조직장이 되고 싶다 마케터의 일을 다시 보는데 책은 역시 다시 읽을수록 재미가 있고, 본인이 처해있는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서 맛이 다르게 읽힌다. 마케팅의 예산을 수천만원 쓰고 그리고 마케팅과 영상 직원이 생기는 순간 어떨 결에 조직장이 되어버렸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욕심이 너무 많아졌다. 마케터의 일이라는 책에는 '한가하고 문턱이 없고, 허술하고 쉬워보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러한 리더의 덕목은 '유비'가 가지고 있는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위임할 수 있는 일은 위임하고, 몰라도 되는 일은 적극적으로 몰라야한다는 점. 사실 모든 것을 챙길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것을 우선순위로 두라는 뜻인 것 같은데, '몰라도 되는 일은 '적!극!적!'으로 몰라야 한다는 말이 명치를 맞은 것처럼 와닿았다...
모든 건 포장하기 나름!!! 마를린먼로가 샤넬 넘버 5를 뿌리고 마셨다는 이 샴페인. 선물로 받을 때부터 임프레시브했는데... 그건 스토리가 있어서 그럴 것이다. 모두가 다 아는 인물 그리고 고급 상품이 연상되는 단어들이 열거되다보니 좋게 느껴졌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비비노에 검색을 해보았다. 놀랍게도 예전에 먹어본 적이 있었다. 예전에 먹었던 샴페인 . 그때는 90000원 정도 하는 구나 하고 먹었던 와인이 스토리가 얹어지니 훨씬 더 갚져보였다. 그리고 흔한 박스가 아닌 세트로 구성된 샴페인. 분명 같은 상품인데도 스토리와 구성상품이 같이 있으니 훨씬 더 의미 있어 보이는 마법을 느꼈다. 상품은 스토리 그리고 디테일에 의해서 값어치가 올라간다고 느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우리 모두가 꼭 염두에 두고 살면 좋지 않을까...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하지 않기 위해서... 오늘은 사업 매출이 가장 잘 나왔다는 것을 확인한 날이다. 마이크로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늘 걱정이던 나에게 정말 와닿았던 것. 그리고 내가 이 것 까지 해야하나 하고 생각했던 나를 위해 꼭 필요했던 책 글귀. 역시 책엔 참 좋는 내용들이 많다. 책 한권에서 좋은 한 줄 얻으면 나이스하다고 생각한다. 두번 읽을만큼의 책을 찾으면 완전 땡잡은 상황이다.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책을 찾으면... 장땡(?)을 잡은 상황인가? 마이크로매니지먼트 주의하자... 그리고 또 잘해보자
인구가 감소한다. 정말 빠르게 출생아수는 2020년이 27만명이었고 이는 2019년 대비 10퍼센트 감소한 수치였다. 2021년 출생아수는 4%정도 더 감소하여 26만명이었고, 코로나 방역 규제가 풀리지 않았을때 임신을 한 여성들이 지금 출산을 하고 있는 것이므로 올해는 출생아수가 더 떨어질 듯 하다. 적어도 작년 대비 5% 는 더 떨어질텐데 25만명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코로나 방역이 풀리면서 관계도 많이 하지만 유산이 합법화되어있기 때문에 출산율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2023년 출생아수는 약간의 반등이 있거나 출생아수 감소세가 둔화될 것이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25만명은 안될 것이라는 추정. 25만명이라는 수치는 58년 한해동안의 출생아수의 1/4밖에 되지 않는다. 즉, 2022년 앞뒤 4년동안..
사업가 vs 장사꾼 ♤장사꾼♤ 1) 오늘의 이익으로 판단한다 2) 돈을 구한다 3) 개같이 번다 4) 내가 직원보다 낫다 5) 동네에서 최고가 된다 6) 열심히 일해서 번다 7) 매일이 부족하여 불평한다 8) 파는 물건으로만 번다 ♤사업가♤ 1) 내일의 확장으로 판단한다 2) 사람을 구한다 3) 정승같이 쓴다 4) 직원이 나보다 낫다 5) 세계에서 최고가 된다 6) 남달리 생각해서 번다 7) 매일이 만족하여 감사한다 8) 다른 것으로도 번다 위의 내용을 모임에서 전달 받았고 나는 거기에 하나를 더 말했다. 자고 있을 때도 벌어야 한다고... 일할때만 많이 벌면 돈 많이 버는 거지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적은 돈이라도 시스템으로 들어오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두가지 영상 성실함도 무기가 될 수 있다고 하는 이재은 MBC 아나운서와 뼈를 깍는 노력이 반드시 실패하는 이유를 강의한 이지영 이투스 강사의 두 영상.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두 영상이었다. 두 영상을 통해서 내린 나만의 결론은... 나만의 페이스로 나를 사랑하되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점이었다. 그 끊임없이가 독하게 나를 갉아먹는 행위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쉬는 시간을 가졌고 꾸준히 해서 원하는 바를 이루어냈다. 꾸준함 하지만 독하지 않음. 이것이 딱 나에게 필요한 자세이다. 20대때 읽었던 keep going이라는 책이 떠오른다. 언젠가 다음 걸음을 내딛으면 된다. 조바심 내지 말고 또 한 걸음. 작더라도 또 한 걸음 나가면 된다. 다리를 많이 벌리면 찢어지고, 다음 걸..
오... 이런 아이디어가... 엘리베이터만 타면 해야할 일이 늘 있었다. 이 엘리베이터는 5층까지만 올라갑니다... 라고 매번 안내 해드리는 일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층수가 나뉘어 있는데도 뭔가 UX에 문제가 있는지 계속 잘못 타시는 것이었다. 오늘 퇴근 길 엘리베이터에 타 보니 운행하는 버튼만 누를 수 있게 테이프를 붙여놨다. 이런 목적의 전용 테이프는 아닌 것 같고 채혈 후에 붙이는 밴드를 붙여놓은 듯 하다. 누군지 몰라도 아이디어가 참 좋다. 이걸 왜 여태 생각 못했지? 우리병원 일이 아니고 우리 병원에 컴플레인을 안 해서 크게 관심이 없었던 듯... 오늘도 하나를 배웠다.
[리피움] 2월 모임에서 추천 받았던 책 책을 어떻게 고르고 어떻게 읽는지에 대한 조찬 모임을 가졌다. 책에 대한 아주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고 마치 오래된 도서관에서 나는 책 냄새처럼 그향기를 한껏 들이킨 것처럼 그윽했다. 추천 받았던 책을 바로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책이다. 귀찮아서, 혹은 두려워서 미뤄왔던 나의 행복들에게...

이 블로그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