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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확실하다 사진 영상 위주 재미있고 짜릿한 순간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오히려 더 잘 되려나 싶다. 단순히 남의 경험을 사는 기존의 SNS 보다는 흥미 위주 빠르게 소실되는 경험 위주의 콘텐츠가 살아남겠다
바샤커피, 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것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훌륭하다. 매장에 가면 마치 아라비안 나이트 속 왕국의 궁전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바닥에 깔린 타일부터 반짝거리는 틴케이스로 가득 찬 벽면까지, 사치스러울 정도로 고풍스러움이 느껴진다. 심지어 포장지나 쇼핑백은 금박이 휘둘러있어서 마치 명품 브랜드를 연상시킨다. 아무리 에코의 시대라지만, 이왕이면 아름답고 반짝이는 것들에 지갑을 열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심리랄까? 그렇게 바샤커피는 3년 만에 싱가포르에서 놓쳐서는 안될 감각적인 카페가 되었다. (중략) 이 숫자의 정체는, 바로 모로코의 유명 커피하우스 ‘다 엘 바샤 팰리스(Dar el Bacha palace)’가 지어진 연도. 즉 1910년을 말한다. 무역의 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덕분일까? 전세계의 진귀한 커피와..
[협업] 공용 이메일을 사용할 때… 나는 이메일을 분류하고 지울 걸 지우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함께 창업을 하다보니 공용이메일을 같이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메일 사용방식이 달라서 곤혹스러웠다. 다름을 처음엔 이해하지 못해서 서로에게 불편다고 호소했다. 마치 결혼 이후 치약짜는 방식이 달라서 서로 싸웠다는 커플처럼 말이다. ‘지우지 않고 분류없이 시계열 순서로 쭉 나열 되어있는 게 좋다’ 라는 의견에 나는 ’스팸처럼 너무 많이 쌓여있다. 정리할 건 해야한다’라는 주장을 했었다. 이러한 고민을 협업의 대가 대표님께 여쭤봤었는데, 이메일을 전체 포워딩해서 각자가 관리하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공용 이메일을 꼭 써야 할 필요없다라는 발상의 전환.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낯설어서 번거로운 느낌이었다.) 전체 이메일을 포워..
홈페이지 개선으로 문의숫자를 개선하다 - 사소한 것은 사소하지 않다 사소한 것은 사소하지 않다 병원 운영하면서 기존에 없는 시스템을 만드려다보니 이것저것 새로이 시도하고 배우는 것들이 많이 늘어났다. 큰 변화를 두지 않았지만, 아주 영향력있는 변화를 만든 게 있어서 기록으로 공유해둔다. 이번에 우리가 시도한 변화는 사실 꽤 많은 업체가 이미 하고 있는 것이다. 홈페이지를 만들 당시에는 속물적인 병원 홈페이지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도입 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든, 늦어지만 다시 정상화(?) 되어서 너무 다행이다. 변화 내용 홈페이지 하단에 빠른 문의 신청 버튼을 만들었고, 노출시켰다. 그리고 개인정보 입력을 바로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에도 상담 버튼이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클릭률이 저조하다는 사실을 마케팅 팀에서 파악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기존에는 stic..
[브랜딩] [책]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가능한 요즘은 자기 계발서를 안 읽으려고 하는데, 책을 좋아하는 친구가 보내준 책이라 퀵테이크로 보고 있다. 브랜딩이란 뭘까요? 세상엔 브랜딩에 대한 여러 정의가 있지만 저는 심플하게 R과 P의 관계를 원하는 대로 만들어가는 작업이라고 이해합니다. 여기서 R은 Reality 로 실체, P는 Perception, 즉 인식입니다. 브랜딩은 심플하게 R과 P의 관계를 원하는대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기 스스로 홍보를 PR이라고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해봤다. PR은 Public relations 라는 뜻이라는데, 이 책을 읽고서 Perception imporvement based on Reality라는 것으로 생각도 해봤다. 생각보다 인상 깊은 내용들이 많았는데, 몇가지만 퀵테이크 해두어서 ..
토사구팽. 이 사자성어를 잊지 말아야 한다 떠날 때를 알고 떠나는 자의 모습을 얼마나 아름다운가. 언제까지나 나의 권세라고 생각하고, 언제까지나 나의 세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조금씩 테이퍼링 해야할 것이다. Delegation 그리고 Leverage 이 두 단어를 절대 잊지말자. 유방의 삼불여에 해당했었던 장량은 왜 개국 공신 순위에서 왜 '62위'밖에 되지 않았을까? 장량의 처세술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역사적 사실이 있다. 바로 한의 개국공신 서열이다. 수십 년간 한 고조 유방을 도와 그야말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을 세운 부하들은 수백 명이 넘었다. 유방은 개국공신 서열 1위에 소하를, 2위에는 조참을 지명했다. 막강한 무공으로 항우와의 모든 전투를 승리로 이끈 한신은 21위였다. 그렇다면 유방의 일등 책사로 유비에게는 제갈공명, 조조..
무일푼으로 연매출 48억 핫플을 만들기까지 | CIC 김왕일 EO 에 재미있는 인터뷰가 올라와있어서 봤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좋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분명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대표님도 꽤 똘끼 충만해보이더라. 세상에 없는 새로운 재미있는 것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은 역시 뭔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참 재미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많지. CIC의 김왕일 대표인데, 회사 이름인 CIC는 창의성(Creativity), 혁신(Inovation), 똘끼(Craziness)를 의미한다고 한다. 유튜브 댓글에 의하면 회사는 잡플래닛에서 엄청난 별점으로 악명이 높긴 하더라.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되었는가는 알 수 없지만, 인터뷰 내용 중에서 인상깊었던 내용은 캡처하고 기록으로 남긴다. 계획에 대해서 '되겠지'하고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편집증 환자처럼 집중 어떤 목표..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벌꿀을 훔쳐먹는 곰이 있었고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했지만, 오히려 다른 경쟁사의 꿀이 아닌 본인의 꿀을 먹는 장면을 촬영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냈다.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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